스파이더맨이나 진격의 거인을 보면 나도 저렇게 날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. 이러한 생각을 캐주얼한 게임으로 재현한 것이 바로 스틱맨 후크이다.
스틱맥 후크는 어떤 게임인가?!
게임은 원터치로만 진행된다. 게임에는 중간중간 줄을 걸 수 있는 도르래가 나오며, 터치를 하면 가까이에 있는 도르래에 줄이 연결된다. 작용, 반작용의 법칙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줄을 높아 앞으로 전진하며 목표지점에 도달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다.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여러 종류의 스틱맨을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스틱맨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.
그래서 재미는?!
게임 자체는 중독성 있고 캐주얼하고 간단하게 나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. 단순히 앞으로만 가면 끝인 게임이기 때문에 생각 없이 플레이하게 된다. 하지만 문제는 반복되는 스테이지로 쉽게 질린다는 단점이 있다. 이러한 단점보다도 더 큰 단점이 있으니 바로 광고이다. 이전에도 언급했듯이, 광고는 게임회사와 게임 유저 서로의 이익을 만족시켜주는 아주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.
하지만 스틱맨 후크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. 게임 한판에 정말 길면 30초, 짧으면 5초도 안돼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. 평균 10초 정도에 한 스테이지가 끝나면 30초짜리 광고가 나온다. 즉 5초 게임하고 30초 광고 본다.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다. 너무 심한 광고로 게임의 집중 자체를 못해버리게 떨어뜨리고 할 맛도 잃게 만든다.
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렇게 광고를 넣을 바에는 처음부터 유료로 나오는 것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. 유료로 게임을 풀어버리면 다운 안 받을 것 같으니, 무료로 풀고 광고만 무지막지하게 넣어버리는 심보가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하는 행동으로 보인다. 물론 유료로 광고를 없앨 수 있지만 뭔가... 광고 정도가 너무 심해서 결제하고 싶지도 않다. 왜냐하면 지금껏 해왔던 모든 게임 중에서 광고가 제일 심한 게임이기 때문이다.
스틱맨 후크's 내맘대로 평점
재미 ★☆☆☆☆
중독 ★★★☆☆
총점 ★☆☆☆☆
Comment
생각 없이 플레이하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게임이지만,
유료결제하지 않을 것이면 시도조차 하면 안 되는 게임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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